감정노동자 <마음 숨 고르기> 첫번째 시간 '마음에 꽃을 피우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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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집단치유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천연화장품 만들기로 이어지는 3회기짜리 "마음 숨 고르기",

4월26일에 그 첫번째 프로그램이 열렸다. 마음에 꽃을 피우는 원예치료,

일찍 꽃시장에 다녀온 탓에 점심시간부터 건물 전체에 꽃향기가 가득했다.

오후4시, 오늘만큼은 조금 일찍 일터에서 나온 감정노동자들이

꽃향기에 탄성을 지르며 큰사랑방에 들어섰다. 

먼저 원예치료의 개념과 리스 만들기에 대한 설명을 간단한 PPT를 통해 들었다.

다음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리스틀에 장미(피치팡팡), 에밀레(보라 스타티스), 유칼립투스를 사용해
생화 리스를 만들어 보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몰입의 열기가 더해지고, 각양각색의, 그러나 모두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왔다. 

원예치료의 매력은 무엇일까?

꽃은 생명력이 있기에 활력과 생동감을 선사해 준다.

또 꽃은 향기와 촉감으로 here & now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도구이다.

2시간이 순간처럼 느껴지며 ‘몰입’을 경험할 수 있어서 그 자체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업물을 만들면서 느끼는 성취감이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짜릿함~~^^

오늘 하루만이라도 감정노동의 스트레스를 풀고,

한결 기분 좋은 표정으로 귀가하는 노동자들이 행복해 보였다.

5월과 6월에도 넷째주 수요일에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