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화), 13일(수) 오후 2시

영등포구와 구로구에서 일하는 아파트 경비노동자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모임에서는 서울 아파트 계약기간 조사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올해 4월~ 5월사이 서울 아파트 550개 단지에 대한 조사 결과

1년 이상 근로계약을 맺는 단지는 30% 정도이며

1년 이하로 3개월, 6개월, 9개월로 초단기~단기 계약을 하는 곳이 70% 였습니다.

초단기 계약은 아파트경비노동자의 노동환경을 열악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앞으로 단기계약을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매년 5월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 수당 계산법도 설명드렸습니다.

상반기 모임에서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신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아파트 경비노동자 모임 홍보 시 관리실에 노동절 수당 지급 협조 요청 할 계획입니다.

추후 영등포구와 구로구 경비노동자들의 자조모임에 대해 조별 토의도 진행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모임 명칭, 회비, 모임 주기, 활동방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셨습니다.

하반기에 모임이 만들어지면 센터에서 자조모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